유경준(54·사진) 신임 통계청장은 노동, 일자리 창출 등 분야에 정통한 학자다.
1988년 노동연구원 연구위원으로 일을 시작하면서 노동문제연구소, 한국개발연구원(KDI), 국민경제자문회의 민생경제분과 위원 등을 역임했다. KDI에서는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 정책연구실장, 재정·사회정책연구부장, 인적자원정책연구부장, 수석이코노미스트 등을 거쳤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유 신임 청장에 대해 “소득 재분배와 청년고용, 사회양극화 해소 등 경제현안에 대한 식견과 경제현상 분석이 뛰어나다”고 했다.
유 신임 청장은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의 동생이다.
△서울(1961년생) △해동고 △서울대 경제학과 △고려대 대학원 경제학 석사 △미국 코넬대 노동경제학 박사 △노동연구원 연구위원 △노동문제연구소 △한국개발연구원(KDI) 재정·사회정책연구부장 △KDI 공공투자관리센터 정책연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