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손수현이 tvN '택시'에 출연한 가운데, 그가 언급한 이해준 감독과 러브스토리가 편집된다.
손수현의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꽃의 박교이 대표는 25일 이투데이에 "지난 5일 '택시'에 출연했다. 녹화 이후 20일의 갭은 있다. 당시 결별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해준 감독과 얽힌 에피소드를 편하게 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택시' 녹화 이후 두 사람은 결별했다. '택시' 녹화 중에 손수현이 언급했던 이해준 감독과 러브스토리는 과거의 추억이 됐다. '택시' 제작진도 소속사의 공식 입장을 전해들은 후, 일부 내용을 편집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박 대표는 "'택시' 제작진이 결별에 대해 이해를 해주고 가급적 프로그램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편집을 해준다고 약속했다. 시청자들에게도 미안하고 죄송스럽다"고 밝혔다.
손수현-이해준의 결별에 대해 박대표는 "정확한 결별 내용은 알지 못한다. 다만, 서로 바쁘다보니까 소원해진 것은 사실이다. 그 이외에 개인적인 부분은 알지 못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손수현은 크리에이티브 꽃 소속으로 지난 2013년 뮤직비디오 '대성-우타우타이노발라드'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블러드' 영화 '신촌좀비만화''테이크 아웃''오피스' 등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영화감독 이해준은 2006년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의 감독으로 데뷔했고, '김씨표류기''끝까지 간다''나의 독재자'의 연출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