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시청률이 11% 대에 안착했다. 방송 초기 지루하다는 혹평을 받았던 출연자 내래이션 부분에 대한 반응도 돌아서고 있다.
23일 방송에서는 김수현(백승찬 역)과 공효진(탁예진 역)이 각각 짝사랑 상대를 눈치 챈 내용의 내래이션이 등장했다.
극 중 김수현은 공효진이 차태현(라준모 역)을 짝사랑 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친구라고 말로는 그러시만, 티 안내려고 무지 애는 쓰시는데 좋아하는 그 마음이 숨겨지지 않는 것. 저는 그 마음이 뭔지 조금은 알 것 같다”고 털어놨다.
앞서 공효진도 차태현과 조윤희(신혜주 역)의 결별소식을 들은 김수현에 대해 “딱 보면 안다. 지는 티 안내려고 애쓰지만 (혜주) 좋아하는게 다 티가 난다”며 웃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공효진이 김수현의 짝사랑을 눈치채고 웃으면서 자신이 차태현을 좋아하는 마음도 눈치챈 부분이 인상깊다”, “처음에는 내래이션 부분이 지루했는데 점점 빠져든다”, “내레이션 파트 아무리 봐도 좀 어색하긴 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