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지켜라’ 황석정→‘나 혼자 산다’ 황석정, 명품 조연 황석정 재발견
명품 조연배우 황석정이 눈길을 끌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출연 때문이다.
22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소울메이트 편에서는 29번째 무지개 라이브의 주인공이었던 배우 황석정이 고정 멤버로 합류했다.
이날 ‘나 혼자 산다’에서 황석정은 소박하지만 넉넉한 삶을 보여줬다. 황석정은 안방극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명품 연기의 진수를 선보였다. 특히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가장 많이 거론 되고 있는 연기파 배우 중 한 명이기도 하다. 그러나 조연배우의 한계일까. 황석정이라는 이름을 정확하게 기억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요즘 황석정의 주가는 상종가다. 그는 최근 KBS 1TV 일일드라마 ‘가족을 지켜라(극본 홍영희ㆍ연출 전성홍)’와 SBS 새 수목드라마 ‘가면(극본 최호철ㆍ연출 부성철)’, tvN ‘식샤를 합시다’ 시즌2에서 명품 조연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21일 오후 방송된 ‘가족을 지켜라’에서는 병원의 방침을 반대하며 1인 시위를 펼치는 조리장의 모습을 연기해 눈길을 끌었다. 어쩌면 우리가 기억하는 황석정의 전부다. 그래서 22일 밤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황석정의 변신은 더 눈길을 끌었다.
황석정은 이날 자신의 애완선 대박이를 목욕시키며 인간미 넘치는 훈훈함을 자연스럽게 보여줬다. 머리빗이 없어 개 빗으로 머리를 빗으로 만족하는 소박함, 그리고 자신의 과거ㆍ현재 심경의 솔직한 고백까지 눈길을 끌었다. 조연이지만 명품으로 사랑받는 이유이기도 했다.
무엇보다 황석정의 재발견이 컸다. 황석정은 메이크업 후 블랙컬러 원피스로 그간 숨겨둔 몸매가 드러내며 섹시함을 연출했다. 이에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김혜수 같다”며 영화 ‘얼굴 없는 미녀’ 속 김혜수 스타일을 언급했다.
한편 황석정이 고정 멤버로 합류한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 MBC를 통해 방송된다.
*‘가족을 지켜라’ 황석정→‘나 혼자 산다’ 황석정, 명품 조연 황석정 재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