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만수르 빌딩, 아부다비투자청이 5300억원에 매입…규모보니 '어마어마'

입력 2015-05-22 10: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명동 만수르 빌딩, 아부다비투자청이 5300억원에 매입…규모보니 '어마어마'

(올리브TV 방송 캡처)

세계적 부호 셰이크 만수르 빈 자이드 알 나흐얀이 회장으로 있는 회사가 한국을 상대로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를 제기한 가운데 서울 명동의 '만수르 빌딩'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만수르 빌딩'으로 불리는 건물은 서울 중구 회현동 명동역 인근에 위치한 스테이트타워다. 이 빌딩은 지하 6층, 지상 24층 규모로 남산 자락에 있다. 이 빌딩은 지난해 8월 세계 3대 국부펀드 아부다비 투자청(ADIA)이 5300여억원에 매입했다. 아부다비왕가 소유인 ADIA에는 최고위원으로 왕가 다섯번째 왕자 만수르가 포함돼 있다. 때문에 만수르 명의로 구입하진 않았지만, 스테이트타워는 '만수르 빌딩'으로 불리게 됐다.

지난 2월엔 올리브TV '2015 테이스티로드'에서 박수진과 리지가 이곳을 방문해 '만수르 빌딩'이라고 언급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21일 세계은행 산하 중재기구인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 홈페이지에 따르면 '하노칼 인터내셔널 B.V.'와 'IPIC 인터내셔널 B.V.'는 한국 정부를 상대로 중재를 신청했다. 하노칼은 아부다비 국영석유투자회사인 IPIC의 네덜란드 자회사다. IPIC는 석유, 에너지 관련 투자를 위해 세운 회사로 만수르가 회장을 맡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이임생은 울고, 홍명보는 정색…축구협회의 엉망진창(?) 민낯 [이슈크래커]
  • 드로그바·피구 vs 퍼디난드·비디치, '창과 방패'가 대결하면 누가 이길까요? [이슈크래커]
  • 민희진 측 "어도어 절충안? 말장난일 뿐…뉴진스와 갈라치기 하냐"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좀비 등장에 도파민 폭발” 넷플릭스 세트장 방불…에버랜드는 지금 ‘블러드시티’[가보니]
  • “빈집 종목 노려라”…밸류업지수 역발상 투자전략 주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074,000
    • +0.69%
    • 이더리움
    • 3,500,000
    • +0.14%
    • 비트코인 캐시
    • 462,600
    • +1.11%
    • 리플
    • 789
    • +0.77%
    • 솔라나
    • 201,300
    • +3.23%
    • 에이다
    • 514
    • +3.63%
    • 이오스
    • 709
    • +2.16%
    • 트론
    • 201
    • -1.47%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900
    • +4.06%
    • 체인링크
    • 16,450
    • +7.24%
    • 샌드박스
    • 376
    • +1.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