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부패 사각지대 없앤다…청렴시민감사관 3명 위촉

입력 2015-05-2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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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는 18일 본사 감사실에서 제3기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식을 열고 신규 선발된 1명과 재위촉된 기존 청렴시민감사관 2명 등 총 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부패 사각지대 해소에 팔을 걷어부쳤다.

지역난방공사는18일 본사 감사실에서 제3기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신규 선발된 1명과 재위촉된 기존 청렴시민감사관 2명 등 총 3명이 위촉장을 받았다.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는 공공기관의 절차적 투명성 향상을 통해 청렴성을 제고하고 국민이 직접 감사를 청구ㆍ조사ㆍ공표해 공공기관의 위법사항 및 업무 개선점을 제시, 권고하는 제도다. 2012년부터 시행된 이 제도를 통해 매년 종합감사 2회 참여와 자문회의 4회 개최, 임직원 대상 특별강연 등 내부감사 품질이 높아졌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지역난방공사는 청렴시민감사관 신규 선임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대국민공모 시행 및 내·외부 심사위원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한 결과 송정선 회계사를 신임 청렴시민감사관으로 최종 선임했다.

최회원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제3기 신임 청렴시민감사관은 회계 및 재무 분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선발됐고 기존 청렴시민감사관 재 위촉을 통하여 법률 및 정책분야 업무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며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리 공사의 청렴 활동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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