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부산광역시청과 공동으로 27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부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1개 공공기관과 3개 유관기관 합동으로 진행되며,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공공기관들이 신입사원 채용요강 설명, 지역출신 선배들의 사례 발표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채용상담부스를 설치해 기관별 채용담당자가 취업준비생들과 1대 1로 취업상담도 진행하며, 모의면접부스에서는 각 대학에서 추천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NCS기반 면접기법을 적용해 모의면접을 시연할 계획이다.
올해 부산혁신도시 11개 이전공공기관은 전체 186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들 공공기관은 이미 103명 채용을 완료해 이것을 고려하면 총 289명을 뽑는 셈이다.
한편, 이번 설명회에서는 이전공공기관(10개)과 지방대학(14개교) 간에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한다.
업무협약이 체결되면 이전공공기관은 지방대학 졸업자를 채용 우대하고, 각 대학에서는 이전공공기관의 임직원을 겸임교수 등으로 채용함으로써 공공기관 조기 지방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