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총장 "한반도 평화·안보가 제일 중요"

입력 2015-05-19 19:27 수정 2015-05-19 19: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이달 21일 남북경협의 상징인 개성공단 방문 계획을 밝히면서 "한반도 평화와 안보가 유엔사무총장으로서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반 사무총장은 19일 인천시 송도의 컨벤시아에서 열린 '2015 세계교육포럼 개회식'에 참석한 뒤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방북 일정에 대해 "우선은 개성공단에서 조업중인 기업체를 방문하고 북측 근로자들 만나고 격려할 생각이다"며 "평소에 개성공단이야말로 남북한 간 장점을 상호보완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시범사업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북한 고위급 인사를 만날지에 대해서는 "방북이 오늘 확정됐다. 내일 선발대를 미리 보내 누구를 만날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북핵과 경협 등 남북 현안을 대화를 통해 해결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남북 당사자가 직접 해결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유엔은 보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화의 힘을 믿고 있다. 대화가 유일하게 한반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북한의 핵개발 등 도발에 대해서는 "미사일 발사와 핵개발, 이런 것들이 모두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배되는 사항이라는 것을 북한 정부에 말씀드린다"고 경고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981,000
    • -1.94%
    • 이더리움
    • 4,444,000
    • -1.29%
    • 비트코인 캐시
    • 601,000
    • -4.45%
    • 리플
    • 1,110
    • +14.32%
    • 솔라나
    • 305,100
    • +1.67%
    • 에이다
    • 805
    • -1.11%
    • 이오스
    • 779
    • +0.91%
    • 트론
    • 253
    • +1.2%
    • 스텔라루멘
    • 189
    • +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050
    • -2.41%
    • 체인링크
    • 18,830
    • -1.31%
    • 샌드박스
    • 397
    • -1.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