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13, PC 버전 9800엔에 발매 확정…"한국어판 계획은 아직"
(코에이 홈페이지 캡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의 명작으로 꼽히는 삼국지가 13번째 시리즈로 돌아온다.
코에이테크모게임스는 19일 자사의 대표 전략시뮬레이션 삼국지 시리즈 30주년 기념 발표회에서 최신작인 삼국지 13을 발표했다.
이날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삼국지 13은 유비나 조조 같은 군주의 시점이 아닌, 관우나 하후돈과 같은 장수의 시점으로 게임을 진행하는 장수제를 채택했다. 전작과 비슷한 형태의 인터페이스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플레이어는 게임 시작과 함께, 삼국지에 등장하는 여러 장수 중 한명을 선택해, 그의 삶을 경험하게 된다.
삼국지 13은 PS4와 PS3, PC로 오는 12월 10일 발매될 예정이며, 국내 정식 발매 소식은 알려지지 않았다. 또 아직까지 한국어판 출시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국지13의 가격은 PC판이 9800엔(약 8만9000원)이며, PS4와 PS3용이 8800엔(약 8만원)이다.
현재 대략적인 정보만 밝혀진 상태며, 추후 세부적인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