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지속가능경영 청사진 제시… 2020년 매출 6조ㆍ영업익 5000억

입력 2015-05-1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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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경영 보고서 공식 발간… 3대 기본 방향ㆍ 6대 중대 영역 발표

▲LS산전이 19일 발간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표지. (사진제공=LS산전)
LS산전이 새 미션 ‘퓨처링 스마트 에너지’와 2020년 매출 6조원, 영업이익 5000억원을 목표로 하는 비전 ‘G365’ 등 지속가능경영 청사진을 내놨다.

LS산전은 19일 이해관계들과의 동반가치 창출을 향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표했다. LS산전은 ‘글로벌 No1. 초우량 중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업과 이해관계자들은 물론 환경·사회 분야까지 포함하는, 포괄적 관점의 성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는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한 지속가능경영 활동 현황 및 중장기적 방향성과 전략이 담겼다. LS산전은 보고서에 △이해관계자와 동반성장 △친환경기업 이미지 제고 △통합 리스크 관리 등 LS산전이 기업시민으로서 추구해야 할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더불어 이해관계자를 △고객만족경영 △협력회사 동반성장 △임직원 만족경영 △환경안전경영 △지역사회공헌 △주주·투자자 만족경영 등 ‘6대 중대 영역’으로 구분했다.

LS산전은 “지속가능경영의 목적과 대상, 방향성을 명확히 해 각 영역별 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한편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LS산전은 전사적 지속가능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통합관리를 위한 전담협의체 조직을 운영할 계획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들의 목소리를 경영활동에 반영할 예정이다.

LS산전은 또 사업구조를 기기 중심에서 솔루션으로 진화시키는 동시에 기술과 사업 간 융·복합을 통해 제품을 고도화한다. 아울러 글로벌 역량과 운영 엑설런스를 강화한다는 전략에 따라 기존 주력 사업인 전력·자동화, 스마트그리드, 신재생에너지, HVDC(초고압직류송전) 등 친환경 스마트 에너지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LS산전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 발간을 기점으로 내부 구성원과 외부 고객들의 기대와 목소리를 경영활동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공유 가능한 기업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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