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라이벌 아사다 마오, 피겨스케이팅으로 돌아온다

입력 2015-05-19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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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 (뉴시스)

‘피겨여왕’ 김연아의 라이벌 아사다 마오(24ㆍ일본)가 선수생활을 이어간다.

아사다 마오는 18일 일본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1년의 휴식 동안 경기가 그리워졌고, 좋은 연기를 펼쳤을 때의 성취감을 다시 느끼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인 복귀 대회는 정하지 않았다. 아사다 마오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에 대해 “올림픽은 생각하지 않고 내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선수권 수준까지 실력을 올리지 않으면 복귀 의미가 없다”며 “한계를 극복할 자신이 있다. 나 자신에게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사다 마오는 지난해 3월 2014 국제빙상연맹(ISU) 피겨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1년간 휴식했다. 그는 피겨 스케이팅과 무관한 라디오 DJ와 봉사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다 올해 3월 현역 연장을 결정하고 5월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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