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美 하이브리드차 시장서 2위… 친환경 기술 입증

입력 2015-05-17 09: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자동차의 쏘나타 하이브리드(사진제공= 현대차)

현대기아차가 지난달 미국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서 2위를 차지하며 친환경 기술을 입증받았다.

17일 미국 친환경차 전문 사이트인 하이브리드카즈닷컴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쏘나타 하이브리드’ 2481대, ‘K5 하이브리드’ 892대 등 총 3373대의 하이브리드 차를 판매해 이 부문 점유율 10.4%를 달성했다.

이는 2013년 9월에 기록했던 역대 최고 점유율(10.1%)보다 0.3%포인트 높은 것이다. 판매 순위도 2012년 2월 이후 38개월만에 포드(3057대)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저유가 영향으로 미국내 하이브리드 차량의 전체 판매가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7.9% 줄어든 가운데서도 쏘나타와 K5 하이브리드는 작년 같은달 대비 8.3%, 전달인 3월 대비 29.8% 증가한 판매실적을 올렸다.

반면 브랜드 판매 순위 2위를 유지하던 포드는 지난달에 간판 모델인 '퓨전 하이브리드'의 판매(1820대)가 전년 동기 대비 48.5%나 급락하면서 현대기아차에 2위 자리를 내줬다.

하이브리드 차량 부문에서 전통의 강자인 도요타는 지난달 총 2만1346대를 판매해 이 부문에서 65.9%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중 프리우스는 1만4807대가 판매돼 미국 전체 하이브리드차 시장의 45.7%를 차지할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단독 이창용, 금통위 앞두고 최상목과 오찬 회동…‘금리 빅딜’ 나오나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고려아연 “영풍이 폐기물 떠넘기려 해…거절하자 관계 틀어져”
  • 김영환 “우하향하면 인버스 투자하라”...개미 투자자 난입
  • '홍명보 선임 논란' 여야 질타 쏟아져…유인촌 "정상적 감독 선임 아냐"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11,000
    • +0.94%
    • 이더리움
    • 3,529,000
    • -1.2%
    • 비트코인 캐시
    • 460,000
    • +0.88%
    • 리플
    • 786
    • +0.26%
    • 솔라나
    • 198,500
    • +3.44%
    • 에이다
    • 513
    • +5.99%
    • 이오스
    • 696
    • +0%
    • 트론
    • 202
    • -0.98%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450
    • -0.08%
    • 체인링크
    • 15,840
    • +3.6%
    • 샌드박스
    • 377
    • +1.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