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윤리심판원은 14일 오후 첫 회의를 열고 정청해 최고위원의 제소건을 상정, 지난 11일 징계요구서를 접수한 이후 진행된 조사 내용을 보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강창일 심판원장은 회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기자들에게 "윤리심판원은 정치적인 고려나 사사로운 감정에 의해 판단하지 않는다"며 "지도부의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정치적인 고려는 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어제 문재인 당대표가 (징계절차를) 신속하게 하기를 원한다고 언론에도 밝힌 만큼 가능하면 빨리 처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심판위원들은 오는 20일 예정된 2차 회의에 정청래 최고위원의 출석을 통보해 직접 소명을 듣고 징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