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14일 에코에너지에 대해 안정적인 이익을 바탕으로 성장기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제시했다.
강성원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2017년까지 진행중인 수도권 매립가스 발전사업의 추정 매출액은 평균 284억원”이라며 “2010년에서 2013년 평균 252억원에 비해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네덜란드 Paques사로부터 바이오 황처리 기술을 도입해 신규 황처리 설비투자를 진행중”이라며 “황처리 설비투자를 통해 공사매출 200억원, 운영매출 100억원, 부산물매출 등이 발생할 예정으로 외형과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글로벌 최대 규모 매립가스 발전소 건설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도 모색중”이라며 “쓰레기 매립률이 높고 전기 수요가 급증하는 개발도상국 진출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