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황석정 "남자에게 생활비까지 다 준다…안 주면 몸 아파"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황석정이 자신의 연애관을 밝혔다.
1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자취하는 남자! 잘 취하는 여자!' 특집으로 꾸며져 신화 김동완, 장미여관 육중완, M.I.B 강남, 배우 황석정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특히 이날 주목받은 것은 황석정. 황석정은 "지금까지 몇 명의 남자를 만났는데 다 주니 남는 게 없다"고 입을 열었다. 황석정은 이어 "남자친구에게 생활비까지 줬다"고 덧붙였다.
"그러면 안 된다. 마음을 주는 게 다 주는 거다"라는 김구라의 말에 황석정은 "어떨 땐 사람들이 바보라 하더라"라면서 "그런데 사람마다 타고난 본성이 있는 거 같다. 안 주면 내 몸이 아프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황석정은 서울대학교 국악과 89학번으로 졸업 후 다시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진학, 연기 인생을 시작한 배우다.
특히 지난해 큰 화제를 모았던 tvN 드라마 '미생'에서 재무부장으로 출연해 완벽한 뒤태와 하회탈 미소로 눈길을 끌었다. 최근에는 tvN '식샤를 합시다2'에서 집주인 김미란 역으로 출연해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황석정은 이 밖에도 그동안 드라마 KBS-2TV '비밀', MBC '야경꾼 일지', JTBC '선암여고 탐정단' 등에 출연했고,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황해' 등 스크린에서도 종횡무진 활약한 바 있다.
'라디오스타' 황석정 "남자에게 생활비까지 다 준다…안 주면 몸 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