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자사의 모바일 O2O 쇼핑 플랫폼인 ‘샵윈도(http://shopwindow.naver.com/)’에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이 지난 4일부터 본격 입점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월 베타서비스를 시작해 12월 정식 오픈 한 샵윈도는 샵윈도는 브랜드 매장 내 상품 정보와 가격 정보를 기본 제공하며, 1:1 쇼핑톡을 통해 샵매니저와 바로 대화할 수 있어 매장을 방문한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또 모바일로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샵윈도는 △스타일윈도 △리빙윈도 △프레시윈도 3가지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타일윈도 내에 백화점 카테고리가 있다.
샵윈도를 운영하는 네이버 진재신 매니저는 “이미 1:1쇼핑톡 적용으로 샵윈도 전체 매출이 한 달 만에 3~4배 성장하고, 1:1쇼핑톡 결제만으로 월 매출 1억원을 달성한 작은 매장이 나오는 등, 1:1쇼핑톡 도입은 사업자들에게 매출 성장에 필수적인 기능으로 인지되고 있는 만큼 쇼핑톡과 쇼핑톡 내 결제를 적용하는 매장은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라 말했다.
이미 샵윈도 내에는 하나의 백화점 규모 (평균 300~400개 매장) 이상인 514개의 백화점 매장이 입점해 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무역점과 미아점이 참여했으며 AK 분당점과 롯데백화점 본점도 입점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