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올해 1분기 매출 93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45%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356억원, 당기순이익은 273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후 단일 분기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회사측은 이러한 실적 기록은 글로벌 성공작인 ‘서머너즈 워’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낚시의 신', '골프스타' 등 기존 게임의 안정적 성과가 이뤄낸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새롭게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소울시커' 등이 선전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전체 매출 중 83%에 해당하는 774억원을 해외 시장으로부터 거둬들였다. 이러한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942%, 전기에 비해서도 17% 상승한 것이다.
주력 타이틀인 ‘서머너즈 워’가 출시 1년여가 지났지만 여전히 전 세계적인 흥행을 이어가며 실적을 견인하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글로벌 마케팅 강화와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 등으로 해외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RPG, 스포츠, 캐주얼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 출시를 통해 다양한 사용자층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 흥행성과 인지도가 확보된 '골프스타', '액션퍼즐패밀리' 등 유명 IP의 신규 버전 게임을 통해 컴투스 만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기존의 글로벌 흥행작을 통해 확보한 풍부한 유저층을 적극 활용하고 게임빌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최고의 글로벌 모바일 게임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