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전경련)
경영 성과가 좋은 기업일수록 조직 내에서 비전과 미래에 대한 공유가 더 잘 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기업문화가 기업의 성과에 미치는 영향’ 설문조사 결과 전년보다 실적이 오른 기업의 33.2%가 조직원 간 비전과 이미지를 공유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12일 밝혔다. 반면 실적이 하락한 기업은 응답자 중 5.7%만이 조직의 미래가 조직원에 전달되는 것으로 느꼈다.
조직 내 부서장이 의사결정을 내리는 과정에서 직원과 소통하고자 하는 노력에 대한 질문에는 실적이 오른 기업에서 ‘높은 편’(34.2%), ‘매우 높다’(5.7%) 등 높은 점수를 매긴 응답비율이 39.9%에 달했다. 반면 실적이 하락한 기업은 ‘높은 편’(15.4%), ‘매우 높다’(0.5%) 등 긍정적인 응답이 15.9%에 불과했다.
(자료제공=전경련)
외부 아이디어나 경영사례 등을 도입하려는 노력이나 시도 여부에 대해서는 실적이 오른 기업의 31.6%가 외부에서 아이디어나 경영사례를 도입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답했다. 반면 성과가 좋지 않은 기업은 14.5%만이 외부의 경영사례를 도입하려는 노력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교육컨설팅기업 아인스파트너가 취업포털 잡코리아 내 1만개 기업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6일까지 실시했다. 유효 응답자 수는 105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