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학생교육원은 11~12일 2일간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사제 소통캠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도내 고등학교 10개교에서 학생 33명과 교사 10명 등 총 43명이 참가한다.
교육은 선생님과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교감할 수 있는 △교육심리극을 통한 집단 상담, △도예체험, △국궁 및 우리가락 등의 전통문화 체험, △어울림 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제소통캠프 1기를 시작으로 오는 6월 18~19일에는 캠프 2기를 연다. 학생교육원은 2학기에도 소통캠프를 2회 운영해 선생님과 학생들이 서로 교감하는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경기도학생교육원 최승웅 원장은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모든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사제 간의 정을 돈독히 하면서도 학생이 스스로 자신의 꿈과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