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FTA 12차 이행위원회, 12∼14일 서울서 개최

입력 2015-05-11 13: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제12차 이행위원회가 오는 12∼14일 서울에서 열린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이행위원회는 FTA 발효 후 12번째 정기 회의로, 양측은 FTA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기업들의 FTA 활용 확대를 위한 개선방안에 대해 협의한다.

위원회는 또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등 아세안 6개국이 한-아세안 FTA에 따라 2016년 1월 1일까지 민감품목의 관세를 0∼5%로 차질 없이 인하하도록 당부하는 등 주요 이행 현안을 점검한다.

특히 지난해 12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합의된 전자발급 원산지증명서 인정, 투명성 제고, 사전 심사제도 도입 등 무역 원활화 규정과 상호주의 제도 개선 등이 연내 상품협정 개정문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아세안 간 교역 확대를 위한 추가 시장 개방에 대한 논의도 계속해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이행위원회와 함께 개최되는 관세원산지소위원회 등 산하 이행기구에서는 해당 분야별 현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21차 관세원산지소위원회*에서는 전자발급 원산지증명서 인정 등 무역원활화 규정의 내용을 구체화하며, 우리 수출입업자가 한-아세안 FTA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마주치는 각종 애로사항(원산지검증 등)을 해소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한다.

제17차 경제협력작업반에서는 한-아세안간 우호적인 경제관계 유지를 위한 협력 사업을 심사하고 승인하고, 제4차 투자작업반을 통한 투자유보안 작성 방안 협의도 이뤄질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396,000
    • -0.79%
    • 이더리움
    • 4,434,000
    • -0.87%
    • 비트코인 캐시
    • 602,000
    • -1.71%
    • 리플
    • 1,122
    • +16.75%
    • 솔라나
    • 305,500
    • +3.31%
    • 에이다
    • 805
    • +0.5%
    • 이오스
    • 781
    • +2.76%
    • 트론
    • 253
    • +1.2%
    • 스텔라루멘
    • 190
    • +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900
    • +0.44%
    • 체인링크
    • 18,810
    • +0.32%
    • 샌드박스
    • 399
    • +1.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