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2015/16 크루즈 컬렉션 쇼 백스테이지에서 살펴본 ‘동양적인 메이크업’

입력 2015-05-1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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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4일 서울 DDP에서 ‘샤넬 2015/16 크루즈 컬렉션 쇼’가 열렸다. 샤넬 글로벌 쇼가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해당 쇼에서 샤넬은 쇼룩에 형형색색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내뿜었다. 한국적인 요소들을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만의 터치로 재해석해 담아낸 무대는 ‘샤넬’이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런웨이의 모든 순간을 최고의 반열로 올려준 주인공은 ‘샤넬 크루즈 백스테이지’에서 공개됐다. 주인공은 바로 그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온전하게 빛나는 지극히 ‘동양적인 느낌’의 메이크업.

동양적인 멋을 가득 담은 오리엔탈 메이크업은 깨끗한 피부 표현과 위트를 가미한 아이 메이크업, 강렬한 립 메이크업의 조화로 완벽하게 탄생됐다.

정교한 메이크업은 ‘이드라 뷰티 라인’으로 흐트러진 피부 리듬을 잡아 충분한 보습을 선사해 시작됐다. 여기에 수분 보유력이 뛰어난 ‘비타뤼미에르 아쿠아’ 파운데이션으로 피부 톤을 잡아준 뒤 ‘꼬렉뙤르 뻬르펙시옹’ 컨실러로 모공 하나 없는 피부결로 만들어줬다.

이후 ‘뿌드르 위니베르셀 리브르’ 루스 파우더와 ‘레 베쥬 헬시 글로우 쉬어 페이스 파우더’로 최대한 피부 본연의 결과 광을 찾아 맑고 투명한 피부를 연출했다.

‘크레용 쑤르씰’ 아이브로우 펜슬의 블랙과 다크 브라운 컬러를 이용해 그려진 눈썹 라인은 오리엔탈 무드를 강조하며 신선함을 선사했다. ‘옹브르 에쌍씨엘’과 4색 아이섀도 ‘레 꺄트르 옹브르’의 피부 톤에 가까운 핑크, 화이트 등의 내추럴 컬러로 눈매의 로맨틱함을 잡아줬다.

또한, 다양한 길이의 속눈썹을 위아래에 부착해 아이 메이크업에 재미를 주는 동시에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레 베쥬 헬시 글로우 쉬어 컬러 스틱’ 블러셔의 코랄 계열을 사용해 여성스럽고 청순한 느낌을 더했다. 바른 듯 안 바른 듯 자연스럽게 생기와 혈색을 더해 주어 사랑스러움이 배가 됐다.

다채로운 컬러 의상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루쥬 알뤼르 벨벳’ 립스틱의 트렌디하면서도 매트한 벨벳 질감의 강렬한 코랄 핑크가 선택됐다. 특히 강렬한 립 메이크업의 포인트는 잔잔한 아이 메이크업과 최적의 조합을 자랑한다.

네일은 르 베르니 네일 ‘포티씨모’의 산뜻한 블루 컬러를 선택했다. 손끝을 화사하게 물들여 액세서리 못지않은 포인트를 줬다.

‘샤넬 2015/16 크루즈 컬렉션 쇼 백스테이지 메이크업’은 특유의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하여 보는 이들까지 기분 좋게 만드는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뛰어난 발색력을 지닌 4색 아이섀도 ‘레 꺄트르 옹브르' 244호와 ‘르 베르니 681호’는 2015년 7월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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