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조영훈 SK텔레콤 스마트홈TF장(왼쪽)이 한경택 위지트 대표이사(오른쪽)와 스마트홈 사업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SK텔레콤)
SK텔레콤은 디지털 계량기 전문 기업인 위지트와 스마트홈 연동 계량기 공동 개발과 서비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주로 원격 검침에 활용되는 가정 내 디지털 전력·가스 계량기에 이동통신 모듈을 탑재, 스마트홈 서비스 플랫폼과 연동해 실시간 에너지 사용 현황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방안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아파트 관리사무소나 도시가스 회사들은 검침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사용자들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에너지 사용을 실시간 파악하고 에너지 절약 방법도 제공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0월 경동나비엔(보일러), 아이레보(도어락), 위닉스(제습기) 등 11개 각 분야 우수업체들과 ‘스마트홈 사업 제휴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5월 중 연동 기기 출시와 함께 본격적인 스마트홈 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