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통계학과 중간고사서 부정행위 발생… 점수 부풀린 방법은?

입력 2015-05-10 13: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달 교양과목 단체 커닝 의혹이 불거졌던 서울대에서 답안지를 다시 수정하는 방식의 부정행위가 발생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초 통계학과 한 과목의 1차 중간고사에서 부정행위가 있었다는 제보가 있어 해당시험 결과가 전원 무효 처리됐다.

이번 부정행위는 시험 채점 후 학생들에게 시험지를 다시 나눠줘 확인을 받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채점된 시험지를 돌려받은 학생이 답을 정답에 맞게 고쳐 성적을 올렸다는 제보였다.

학교 측은 이에 따라 문제가 된 통계학과 중간고사를 무효처리하고, 지난 6일 재시험을 치렀다.

이 수업은 복수전공자 등 다른 전공학생을 대상으로 개설된 통계학과 수업으로 현재 수강생은 70여명이다.

서울대에서는 지난달 30일에도 철학과 개설 교양과목인 '성의 철학과 성윤리' 중간고사에서 집단커닝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백신 음모론’ 펼친 케네디 주니어, 보건부 장관 임명
  • 삼성전자, 'CES 2025' 최고 혁신상 4개 포함 29개 대거 수상
  • 北 김정은, 자폭공격형 무인기 성능시험 지도…‘대량 생산’ 지시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증거 인멸 우려” 명태균·김영선 구속…검찰 수사 탄력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09: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572,000
    • -2.19%
    • 이더리움
    • 4,396,000
    • -3.3%
    • 비트코인 캐시
    • 597,000
    • -4.33%
    • 리플
    • 1,111
    • +12.68%
    • 솔라나
    • 302,200
    • -1.31%
    • 에이다
    • 830
    • +0.85%
    • 이오스
    • 786
    • -0.51%
    • 트론
    • 253
    • -0.78%
    • 스텔라루멘
    • 187
    • +5.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050
    • +0.89%
    • 체인링크
    • 18,680
    • -2.66%
    • 샌드박스
    • 391
    • -3.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