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 1분기 영업이익 695억원… 전년比 39%↑

입력 2015-05-08 14: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자료제공=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1분기에 연결기준 매출액 1조2006억원, 영업이익 694억9300만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각각 8.6%, 15.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9%, 18.5%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5.8%로 지난해 1분기(3.8%)나 전분기(4.1%) 대비 상승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측은 “자동차소재 실적증가, 석유수지 증설, 필름 회복 등 주요 사업의 고른 이익 성장에 원료가 안정, 환율 상승 등의 우호적 대외환경이 더해져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첨단 섬유소재인 아라미드(Aramid)를 둘러싼 미국 듀폰과의 소송 합의금이 실적에 반영되면서 242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측은 지난해 6월 완공된 석유수지 3만톤 증설분이 현재 100% 생산 및 판매상황을 유지하고 있고, 페놀수지와 에폭시수지의 가동률도 향상돼 화학부문이 올해 실적을 주도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지난달에 런칭한 복합 쇼핑몰 ‘커먼그라운드’가 안착하면 패션부문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미국 듀폰과의 아라미드 관련 소송을 마무리하면서 자유로운 생산과 수출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수익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정부 '사이버안보 강국' 외침에도...국회 입법 '뒷짐' [韓 보안사업 동상이몽]
  • 비트코인, SECㆍ코인베이스 소송 등 매크로 이슈에 관망세 [Bit코인]
  • ‘골칫덩이’ 은행들…금감원은 연중 ‘조사 중’
  • [종합] 뉴욕증시, 경기둔화 우려에도 빅컷 랠리 재개…다우 0.15%↑
  • '최강야구 드래프트 실패' 현장 모습 공개…강릉고 경기 결과는?
  • 정몽규·홍명보·이임생, 오늘 국회 출석…증인 자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14:1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80,000
    • -1.03%
    • 이더리움
    • 3,512,000
    • -1.13%
    • 비트코인 캐시
    • 454,000
    • -0.74%
    • 리플
    • 783
    • -0.89%
    • 솔라나
    • 195,200
    • -0.26%
    • 에이다
    • 485
    • +2.32%
    • 이오스
    • 693
    • -0.43%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050
    • -0.99%
    • 체인링크
    • 15,070
    • -0.92%
    • 샌드박스
    • 368
    • -1.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