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한가]포스코플랜텍, 워크아웃 부인에도 '下'

입력 2015-05-0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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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3개사,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7개사 등 총 10개 상장사가 하한가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포스코플랜텍이 채권단에 워크아웃이나 공동관리를 해줄 것을 요청했다는 설이 돌며 하한가로 내려앉았다. 포스코플랙텍은 이 날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한 실무적인 협의를 진행했으나 워크아웃 및 공동관리를 요청한 사실은 없다"고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답변했으나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주가를 움직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또한 포스코플랜텍이 대출 원리금 150억2000만원 상당의 연체 사실이 추가적으로 발생했다는 공시가 나오며 투자 심리는 더욱 악화됐다.

최근 급등세를 보이던 이엔쓰리는 이 날도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상승세를 보이는 듯 했으나 뚜렷한 상승 이유가 없다는 소식에 하한가로 떨어졌다.

이엔쓰리는 최근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현재 진행중이거나 확정된 공시규정 상 중요한 공시사항이 없다"고 이날 답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오리엔탈정공이 감자 완료 후 주권매매 거래정지를 해제한 첫 날 하한가를 기록했다.

내츄럴엔도텍은 '가짜 백수오' 파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이 날 역시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솔루에타는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하한가를 기록했다. 솔루에타는 최대주주인 조재위 대표이사가 보유 주식 340만6800주 중 300만주를 다산네트웍스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양수도대금은 387억원이다. 변경 예정 최대주주인 다산네트웍스의 지분율은 27.21%(300만주)이다.

이외에도 보락, 포스코엠텍, 르네코, 디젠스, 서울옥션, 이엔쓰리가 하한가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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