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위상과 역할에 대한 대국민 관심을 제고하는 '중소기업주간'이 다가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기본법이 규정한 '제27회 중소기업주간' 행사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다고 7일 밝혔다.
1989년부터 시작된 중소기업주간은 24개 중소기업 관련 단체와 유관기관이 중소기업 성장, 협동조합의 새로운 도약, 청년 일자리 창출을 3대 정책이슈로 전국 16개 시·도에서 81개 중소기업을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첫 날인 오는 11일에는 '알짜배기 중소기업 및 육성전략 토론회'를 통해 한국형 우수 중소기업 모델로 ‘알짜배기 중소기업’ 개념과 육성전략을 제시한다. 12일에는 '중국내수시장 온라인(on-line) 직접판매 설명회'를 통해 현지 내수시장의 유통망ㆍ상품별로 다른 제품 요구사항ㆍ준비사항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시킬 예정이다.
이어 오는 13일에는 '협동조합 글로벌화 대토론회'를 통해 업종별 협동조합이 중소기업 글로벌화 촉진을 위한 중심창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정책방안을 제시하고, 중소기업 규제ㆍ경영애로 발굴과 상호 정보 공유를 위한 '중기중앙회-중소기업옴부즈만 MOU'도 체결한다.
14일엔 '글로벌 청년창업 활성화 세미나'가, 마지막 날인 15일엔 공정거래위원회와 중기중앙회간 '2015 중소기업 공정경쟁정책협의회'가 개최된다. 또한 '홈앤쇼핑 1:1 MD매칭 상담회'와 '중소유통정책 심포지엄'이 개최되고, 무역실무, 환변동보험 등을 교육하는 '2015년 무역보험아카데미'도 열린다.
한편, 중기중앙회, 벤처기업협회, 여성경제인협회 등 14개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이번 중소기업주간을 계기로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추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이를 통해 '1사 1인 채용 운동' 등 중소기업계 일자리 창출 운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