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은 28일 최창원 부사장(사진)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시켜 오너 경영체제를 강화했다.
최창원 대표는 SK그룹 초대회장인 故최종건 회장의 막내아들이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동생으로 현재 SK케미칼 최대주주이며 이번 인사로 이사회 의장자리에도 오르게 됐다.
이로써 SK케미칼은 최 부회장과 함께 ▲김창근 부회장 ▲신승권 부사장 등 3인의 대표이사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최 부회장은 지난 1996년 SK케미칼에 입사해 2000년에 부사장으로 승진한 이후 이번 인사를 통해 소유경영인으로의 입지를 다지게 됐다.
한편 SK케미칼은 최 부회장 외에도 ▲전무 이봉용 ▲상무 오명환ㆍ김수섭ㆍ진영휘 등 4명에 대한 임원 승진인사도 함께 단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