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6일 한미약품에 대해 신약가치 8066억원을 반영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44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승호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2147억원, 영업이익은 21억원, 순이익은 127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7분기 만에 연결 기준 최대 외형 성장을 달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같은 성과는 일라이릴리(Eli Lilly) 대상 6억9000만달러 규모 BTK저해제 계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HM71224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이라며 “한국 헬스케어업종 내 역대 최대 규모 계약”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미약품은 신약 가치로 1조3270억원을 산출했다”며 “본 계약 체결에 따라 동사 R&D 경쟁력 부각되면서 R&D 파이프라인 추가 기술 수출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