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다음 홈페이지 캡처)
메이웨더와 파퀴아오 간 ‘세기의 복싱 대결’이 시작된 가운데, 파퀴아오가 조국 필리핀에서 프로 농구선수로 등록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파퀴아오는 지난해 8월 필리핀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1번으로 지명됐다. 포지션은 포인트가드다.
파퀴아오는 필리핀 프로농구팀인 기아 소렌토스의 감독에 6월 선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파퀴아오는 국회의원과 농구 감독과 선수, 프로복서까지 1인 4역을 담당한 셈이 됐다.
파퀴아오는 신장 169cm로 필리핀 프로농구 사상 최단신 선수로 기록됐다.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는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로 농구를 꼽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