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 보는 소녀'
▲'냄새를 보는 소녀'(사진=sbs)
'냄새를 보는 소녀' 남궁민이 신세경을 향해 소름끼치는 호감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SBS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 재희(남궁민)가 자신을 웃게 하는 초림(신세경)에게 관심을 표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재희는 초림에게 “초림씨처럼 공연하는 사람들은 재료 선택을 할 때 어떻게 하느냐”고 물었다.
초림은 “저희들은 어떻게 하면 웃길까 그런 생각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초림은 “다른 여자들은 화장품 같은 거 보면 어떻게 하면 예쁠까 생각하는데 저희는 어떻게 바르면 웃길까 생각해요”라며 수박씨를 눈 옆에 붙였다.
이를 본 권재희는 웃음을 터트렸고, 오초림은 “이건 코 옆이 명당이다”라며 코옆에 수박씨를 다시 붙여 또 한 번 재희를 웃게 했다.
이에 재희는 “초림씨 정말 재밌는 사람 같다”며 “초림씨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게 만드는 그런 마음이 들게 해요”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섬뜩하게 만들었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적인 한 남자와 같은 사고를 당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초감각 소유자인 한 여자의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