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신곡 '루저' 온라인-아이튠즈 10개국 1위

입력 2015-05-0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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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이 컴백과 함께 국내외 음원차트를 석권하며 ‘역시 빅뱅’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1일 공개된 빅뱅의 신곡 ‘LOSER’와 ‘BAE BAE’는 멜론, 벅스, 엠넷닷컴 등 국내 10개 음원차트에서 1, 2위를 달리고 있다.

아이튠스 싱글차트에서도 ‘LOSER’가 홍콩, 인도네시아, 마카오, 말레이시아, 필리핀, 루마니아, 싱가포르, 태국, 대만, 베트남 등 10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고, 팝의 본고장 미국에서도 68위, 캐나다 51위, 영국 81위 등에 랭크됐다. ‘LOSER’에 이어 ‘BAE BAE’도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에서 2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뮤직비디오 역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공개 8시간 만에 ‘LOSER’는 160만 뷰, ‘BAE BAE’는 140만 뷰를 돌파했다. 두 뮤직비디오 모두 상반된 매력으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미국에서 올로케 촬영된 ‘LOSER’ 뮤직비디오에서 빅뱅 멤버들은 ‘LOSER 외톨이센 척하는 겁쟁이 못된 양아치 거울 속에 넌’이라는 후렴구 가사처럼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청춘을 연기했다. 항상 무대 위에서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던 빅뱅이기에 이번 뮤직비디오에서의 모습이 낯설면서도 신선하게 다가오고 있다.

반면 ‘BAE BAE’ 뮤직비디오에서는 대중이 바라던 빅뱅의 매력이 더욱 업그레이드되어 세련된 영상미로 구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사랑에 깊게 빠진 남자의 마음을 독특한 멜로디와 가사로 담아낸 노래처럼 뮤직비디오 역시 총천연색의 컬러풀한 영상과 멤버 각자가 가진 개성이 극대화되어 사랑의 판타지를 선보이고 있다. 은유적이면서도 재기 발랄한 영상이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빅뱅은 이번 신곡을 통해 ‘MADE SERIES’의 시작인 ‘M’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이후 8월까지 4개월 동안 매달 1일 한 곡 이상이 수록되는 싱글 앨범을 공개한다. 또 9월 1일에는 ‘MADE’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빅뱅은 오는 3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방송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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