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의 1분기 영업이익이 263억을 기록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삼성중공업은 1분기 매출액 2조6099억원, 영업이익 263억원(이익률 1.0%), 당기순이익 109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3조4311억원) 대비 23.9% 하락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263억원을 달성하면서 전년(-3625억원) 대비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도 109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2724억원)과 비교해 흑자전환했다.
다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했다.
매출은 전분기(3조778억원)에 비해 매출은 감소 15.2% 하락했다. 영업이익도 전분기(1017억원) 대비 74.1% 급감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드릴십 매출 비중 감소와 조업일수 감소의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다”며 “하반기에는 대형 해양프로젝트의 분기별 공정 진행률이 증가함에 따라 분기별 매출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