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산업용 전력판매량 1.1% 줄어…철강ㆍ섬유 부진 탓

입력 2015-04-28 11: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산업부, 3월 전력판매 동향 발표…전체 판매량 0.6% 증가

지난달 철강ㆍ섬유업종의 전력 사용이 줄면서 전력 판매량이 감소세를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8일 공개한 ‘3월 전력 판매 및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자료에 따르면, 한국전력의 지난달 전력 판매량은 408억8000kWh로 작년 동월 대비 0.6% 증가했다. 이는 영업일수 증가 및 난방부하 증가의 영향으로 주택용(1.9%)ㆍ일반용(3.0%)ㆍ교육용(7.4%)ㆍ농사용(8.3%) 전력판매량이 증가한 데 따른 결과다.

하지만 전체의 60% 가량을 차지하는 산업용 전력판매량은 지난달 조업일수 증가(+1일)와 수출물량 증가에도 철강ㆍ섬유 등에서 판매량이 줄면서 작년 같은달 보다 1.1% 감소하며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섬유(-7.4%) 분야의 전력 사용량 감소폭이 가장 컸고, 그 다음으로 철강(-6.3%), 요업(-2.9%), 조립금석(-1.3%), 반도체(-1.2%) 등의 순이었다.

산업용 전력판매량은 1월 2.9%, 2월 1.0%, 3월 -1.1%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발전사와 한전간 전력거래량은 평균기온 하락과 조업일수 증가 등으로 433억kwh로 집계돼 전년 동월대비 3.1% 증가했다. 전력시장 가격은 평균 118.35원/kWh로 28% 하락했다.

3월 최대전력수요(피크)는 7538만㎾(10일 오전 10시)로 전년 동월대비 4.5% 늘었다. 당시 전력공급능력은 전년 동월비 8.8% 증가한 8491만㎾로 공급예비율은 12.7%를 유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202,000
    • +3.74%
    • 이더리움
    • 4,550,000
    • +1.07%
    • 비트코인 캐시
    • 628,500
    • +7.07%
    • 리플
    • 1,007
    • +7.36%
    • 솔라나
    • 314,800
    • +7%
    • 에이다
    • 821
    • +8.17%
    • 이오스
    • 786
    • +2.61%
    • 트론
    • 258
    • +2.79%
    • 스텔라루멘
    • 180
    • +2.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400
    • +19.3%
    • 체인링크
    • 19,170
    • +1%
    • 샌드박스
    • 407
    • +2.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