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위경련 인두염 증세
박근혜 대통령이 위경련과 인두염 증세로 하루 이틀 안정적으로 휴식을 취해야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오전 브리핑에서 “지구 반대편 중남미 4개국에서 펼쳐진 순방 기간 박 대통령은 지속적으로 심한 복통과 미열이 감지되는 등 몸이 편찮은 상태에서도 순방 성과를 위해 애쓰셨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새벽 9박12일간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박 대통령은 오전 서울 모처에서 몸 컨디션과 관련한 검진을 받았다. 검진 결과, 과로에 의한 만성 피로 때문에 생긴 위경련으로 인한 복통이 주 증상이었다”라며 “인두염에 의한 지속적인 미열도 있어 전체적인 건강상태가 많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인두염이란 인두(목의 일부로 비강 뒤에서 이어져 식도 바로 위 까지의 위치) 조직이 각종 세균/바이러스에 감염되면서 빨갛게 붓거나 열이 난다거나 통증이 유발되는 상태를 말한다. 보통 ‘목 감기’로 칭하기도 한다.
위경련이란 복통의 일종으로, 위장이 과도한 수축으로 심한 아픔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위경련은 보통 불규칙적인 식습관과 과식, 잦은 음주와 흡연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민감한 사람의 경우 스트레스가 심할 경우 위경련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朴대통령 위경련 인두염 용어를 접한 네티즌들은 “목감기 걸리신걸 어렵게 말하셔서 못 알아들었음” “朴대통련 위경련 인두염 진단 같은 내용은 비밀 사항 아닌가? 대통령 건강과 관련된 내용인데” “나도 목감기 때문에 고생 중..연차 상상도 못 함 콜록 콜록”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