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장동민, 삼풍백화점 생존자 비하 발언 '피소'

입력 2015-04-27 11: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개그맨 장동민(36)이 1995년 발생한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생존자를 비하하는 과거 발언으로 고소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동부지검은 27일 명예훼손 및 모욕 등의 혐의로 삼풍백화점 생존자 A씨가 장동민을 고소함에 따라 수사를 지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녹취록에 따르면 장동민은 지난해 인터넷 방송에서 "오줌을 먹는 동호회가 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 21일 만에 구출된 여자도 다 오줌 먹고 살았다. 그 여자가 동호회 창시자"라고 언급했다.

이후 장동민 소속사인 코엔스타즈는 오전 자료를 내고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는 "현재 소속사는 장동민과 관련한 고소 내용을 확인했다"면서 "사건 내용에 대한 진의 여부 파악 및 후속 방안을 정리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장동민은 같은 인터넷 방송에서 중 저속한 표현으로 여성을 비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지난주 출연 중이던 MBC TV '무한도전' 프로젝트에서 하차했다.

장동민은 이날 삼풍백화점 사고 생존자 모욕 논란에까지 휘말리면서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 KBS쿨FM(89.1㎒) '장동민앤레이디제인의 2시!에서도 퇴출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932,000
    • -2%
    • 이더리움
    • 4,419,000
    • -1.65%
    • 비트코인 캐시
    • 596,500
    • -4.02%
    • 리플
    • 1,119
    • +15.36%
    • 솔라나
    • 304,100
    • +1.23%
    • 에이다
    • 797
    • -2.09%
    • 이오스
    • 774
    • +0.26%
    • 트론
    • 253
    • +1.2%
    • 스텔라루멘
    • 189
    • +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650
    • -0.49%
    • 체인링크
    • 18,710
    • -1.53%
    • 샌드박스
    • 394
    • -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