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하선정종합식품 인수

입력 2006-12-21 16:09 수정 2006-12-22 11: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29억 투자 지분 100% 매입…전통음식 사업 강화

CJ는 21일 그 동안 실사를 진행 중이던 하선정종합식품 지분 100%를 329억 7천만원에 인수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선정종합식품은 젓갈ㆍ액젓과 김치, 단무지류 등을 제조, 판매하는 회사로 1979년 설립됐다. 현재 국내 가정용 젓갈ㆍ액젓류 시장에서 1위의 브랜드 업체다

2005년 매출액은 402억원.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을 젓갈ㆍ액젓류에서 올리고 있다.

CJ측은 이번 인수를 통해 조미료와 장류, 양념장, 소금 및 드레싱 등 기존 조미사업부문 제품군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CJ의 햇김치 등 기존 신선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 김해동 식품본부장은 “젓갈과 액젓류는 우리 전통음식에 반드시 필요한 제품군인데도 불구하고 그동안 소외돼 온 것이 사실”이라며 “CJ는 하선정 인수를 계기로 R&D 및 마케팅 분야에 적극 투자,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아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젓갈ㆍ액젓류의 시장규모는 정확히 집계하기 어려우나 연간 약 2500억 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재래시장 제품을 제외한 기업 시장은 1000억원 규모로, 하선정은 여기에서 약 21%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백신 음모론’ 펼친 케네디 주니어, 보건부 장관 임명
  • 삼성전자, 'CES 2025' 최고 혁신상 4개 포함 29개 대거 수상
  • 北 김정은, 자폭공격형 무인기 성능시험 지도…‘대량 생산’ 지시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증거 인멸 우려” 명태균·김영선 구속…검찰 수사 탄력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09:0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153,000
    • -2.96%
    • 이더리움
    • 4,350,000
    • -3.68%
    • 비트코인 캐시
    • 590,500
    • -5.06%
    • 리플
    • 1,101
    • +13.39%
    • 솔라나
    • 298,400
    • -1.81%
    • 에이다
    • 822
    • +0.37%
    • 이오스
    • 772
    • -0.64%
    • 트론
    • 250
    • -1.19%
    • 스텔라루멘
    • 186
    • +5.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050
    • -0.17%
    • 체인링크
    • 18,450
    • -3.3%
    • 샌드박스
    • 387
    • -3.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