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는 오는 25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아스텔앤컨의 신모델 'AK Jr'를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2012년 10월에 론칭한 아스텔앤컨의 첫 제품인 AK100의 우수 기능들을 계승, 확대 적용한 보급형 모델이다. AK100와 비교해 두께는 14.4mm에서 8.9mm로, 무게는 122g에서 93g으로 줄었다. 화면도 기존 AK100 대비 약 1.4배 이상 커진 3.1인치 LCD를 사용했고, 내장 메모리도 64GB로 커졌다.
또한 AK Jr의 출력은 1.95Vrms로 AK100보다 약 14% 증가했으며, 출력 임피던스도 22ohm에서 2ohm으로 변경돼 별도 앰프 없이 더욱 많은 종류의 이어폰과 헤드폰과 사용할 수 있다.
디자인 측면에선 스마트폰에 익숙한 사용자들에게 맞춰 변경했고, 바디는 알루미늄을 가공했다.
AK Jr은 이달 말부터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엔 오는 28일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국내 공식 판매가격은 56만8000원(VAT 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