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기 "성완종 특별사면 청탁할 위치 아니었다"

입력 2015-04-24 15: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24일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2007년 12월 특별사면 과정에 자신이 핵심 역할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는 한겨레 신문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이날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당시 대선 경선 때 이명박 후보와 경쟁한 박근혜 후보 캠프의 부위원장을 지냈다”면서 “이명박 당선인측을 통해 (성 전 회장을) 사면·복권 시킬 입장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노무현 대통령측에도 아는 사람이 없었다”면서 “당시 (성 전 회장의) 사면을 청탁할 위치에 있지 않았다”고 거듭 말했다.

앞서 한겨레 신문은 당시 사면을 며칠 앞두고 성 전 회장이 “사면을 받게 될 것 같다” “이병기 여의도 연구소 고문이 힘을 썼다”고 자신에게 말했다는 성 전 회장과 가까웠던 한 정치권 인사의 말을 인용해 이 같은 주장을 보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780,000
    • -0.89%
    • 이더리움
    • 4,446,000
    • -1.07%
    • 비트코인 캐시
    • 601,000
    • -2.44%
    • 리플
    • 1,129
    • +16.63%
    • 솔라나
    • 304,500
    • +1.4%
    • 에이다
    • 798
    • -0.99%
    • 이오스
    • 771
    • +0.13%
    • 트론
    • 253
    • +1.61%
    • 스텔라루멘
    • 190
    • +8.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50
    • +1.38%
    • 체인링크
    • 18,730
    • -1.16%
    • 샌드박스
    • 397
    • -1.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