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ㆍ동남아 여행시 말라리아 주의하세요"

입력 2015-04-2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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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이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등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말라리아 감염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아프리카 등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 떠나는 여행객들에게 출국 2~4주 전에 예방약을 처방받아 복용할 것을 권고한다고 24일 밝혔다.

우리나라도 매년 5~9월 말라리아가 본격적으로 유행하는 시기여서 북한접경 지역 거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본부는 현재 군과 함께 환자 공동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접경 지역 보건소에 치료제를 비축하는 등 종합방역 대책을 시행 중이다.

말라리아에 위험지역 여행 중 설사나 고열, 기침 등의 증상이 있으면 입국 시 공·항만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귀국 후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보건소 또는 인근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을 것을 권고했다.

말라리아 예방수칙도 발표했다. 예방수칙 내용을 보면 말라리아 매개 모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4월부터 10월까지 밤 10시부터 오전 4시까지는 야외활동을 가능한 자제하는 것이 좋다.

불가피한 야간 외출 때는 긴 소매, 긴 바지를 착용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개인 예방법을 철저히 실천해야 한다. 모기 침입 예방을 위해 방충망을 정비하고 모기장 사용을 권고한다. 실내 살충제를 적절히 사용하는 것도 필요하다.

말라리아 초기 증상은 두통, 복부 불편감, 복통, 피곤함, 몸살, 근육통 등이 나타난다. 이후 발열이 발생하는 등 심하지 않은 바이러스성 질환의 증상과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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