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협, 풍국 프리보드 신규지정 26일 매매 개시

입력 2006-12-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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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업협회는 20일 풍국의 프리보드 신규지정을 승인했으며 26일부터 3만350원에 매매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풍국은 1982년 일본으로부터 EDM(Electric Discharge Machine) 와이어를 수입해 판매하던 업체로 출발해 1986년 풍국금속을 설립하면서 직접 제조·판매를 시작한 이후 유통회사인 풍국통상을 설립·운영했다.

이어 1990년부터 회사를 법인전환한 후 1992년 풍국통상이 풍국금속을 포괄양수했고 2005년 상호를 풍국으로 변경했다.

풍국은 현재 11개의 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축해 연 4800톤의 세선(fine wire)과 7200톤의 중선(medium wire) 생산규모를 보유하고 있으며, EDM Wire 시장에서 국내1위, 세계2위 수준의 시장점유율을 기록중이다.

1992년부터 자사 제품의 수출을 시작한 후 2001년에는 '500만불 수출의 탑'을, 2005년에는 '1000만불 수출의 탑' 및 '동탑산업훈장을, 2006년에는 '우수자본재 개발 유공기업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2000년 '코팅 와이어용 전극선 제조방법 및 그 전극선'에 대해 특허를 취득한 이래 총 9개의 특허 및 실용신안을 취득했고, 2003년에는 벤처기업 지정을 받았으며, 2005년에는 산업자원부로부터 세계일류화상품 및 생산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풍국은 현재 매출의 약 90%가 EDM 와이어 제조판매로, 전체 매출의 57%가 수출에 의해 이뤄지고 있고, 2005년에는 256억원, 2006년 반기에는 14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각각 21억원 및 7억원의 순이익을 실현했으며, 주주수는 총 17명으로 이동초 대표이사 외 3인이 최대주주(48.93%)이다.

한편, 풍국은 2004년 전·후방기업 합작을 통한 시너지창출을 위해 같은 소재분야 대표기업인 유가증권 상장사 풍산과 합작사 'PNP테크'를 설립해 안정적인 원료조달 기반을 확보함과 동시에 두 회사의 기술력을 합쳐 품질관리 및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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