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엑시덴탈 러브'의 설문조사가 이민호, 수지 커플을 가리켰다.
데이빗 O. 러셀 감독의 연출과 제이크 질렌할, 제시카 비엘의 케미 열연이 돋보인 코믹 로맨스 '엑시덴탈 러브'는 최근 영화예매사이트 예스24에서 지난 20일부터 "취향저격 코믹로맨스 '엑시덴탈 러브'의 주연배우 제이크 질렌할, 제시카 비엘처럼 케미 폭발하는 한국 커플은 누구?"라는 주제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참여자 중 무려 52%의 지지를 얻으며 1위에 오른 커플은 얼마 전 열애를 공식 인정하며 매스컴을 뜨겁게 달궜던 선남선녀 커플 이민호, 수지였다. 이번 결과는 다양한 캐릭터 변신으로 연기파 배우로 거듭나고 있는 이민호와 국민 첫사랑 닉네임을 탈피하고 성숙미를 발산중인 수지가 할리우드 대표 배우 제이크 질렌할과 섹시스타 제시카 비엘의 이미지와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라고 해석된다.
투표에 참여한 네티즌들은 “끝까지 예쁘게 연애했으면 좋겠네요”(아***), “영화 속 제이크 질렌할-제시카 비엘처럼 색다른 케미가 있는 커플인 것 같아서 투표했어요!”(까*)라며 투표이유를 밝혔다.
이민호, 수지 커플에 이어 이승기, 윤아 커플이 24%의 지지를 얻으며 2위를 차지했다. 열애를 공개한지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각자의 위치에서 활발히 활약하며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두 사람의 예쁜 모습이 선정 이유로 보인다. 이어 3위에는 15%의 득표를 한 조정석, 거미 커플이 4위에는 9%의 득표를 한 최자, 설리 커플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