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보험료와 가입조건을 결정하는 보험심사역(언더라이터) 시험에 23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보험연수원은 다음달 17일 전국 5개 도시(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에서 시행되는 제10회 보험심사역 자격시험 신청을 접수한 결과, 보험업계 종사자 및 대학생 등 총 2313명이 응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보험심사역은 손해보험을 개인보험과 기업보험으로 구분해 분야별 심사역 자격을 인증․부여하는 제도로, 보험산업 발전을 선도할 전문가 육성을 목적으로 2010년에 도입됐다. 현재까지 매년 2회씩 총 9회의 전국단위 자격시험을 실시해 총 1만2445명이 응시, 2275명의 최종합격자를 배출했다.
보혐연구원 관계자는 “손해보험 전분야에 걸쳐 이론 및 실무지식의 측정이 가능한 보험심사역 자격에 대한 보험업계의 관심과 호응이 높아져 응시인원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