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2000년 래미안 브랜드를 론칭한 이후 처음으로 래미안의 이름을 건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의 용산역 전면3구역을 재개발해 선보이는 ‘래미안 용산SI’가 그 주인공이다.
높은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에 희소가치까지 있다 보니 삼성물산이 시공한 오피스텔은 일대의 랜드마크로 자리잡는 경우가 많다. 기존에 삼성물산이 공급했던 △타워팰리스 1~3차 △서초 트라팰리스 1~2차 △광진 트라팰리스 △마포 트라팰리스 △용산 파크타워 등이 대표적이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42~84㎡며 주택형 타입만 15개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특히 전용면적 85㎡ 이하 오피스텔은 바닥 난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사용 공간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래미안 용산SI는 지하 9층~지상 40층, 2개동의 트윈타워로 만들어지는 랜드마크로 건물 높이만 약 150m에 달한다. 이 가운데 오피스텔은 지상 5층~19층까지 배치되며 전체 연면적의 약 44%(9만765㎡)가량을 차지한다. 전용면적 기준 42~84㎡ 782실이 만들어지며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597실이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래미안 용산SI의 견본주택은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 5층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7년 5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