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날, 어라? 네이버 로고도 변했네
매년 4월22일은 민간 차원에서 정한 '지구의 날'이다.
시사상식사전 박문각에 따르면 '지구의 날'은 유엔이 정한 세계환경의 날(6월 5일)과는 달리 순수 민간운동에서 출발했다.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미국 상원의원 게이로드 넬슨이 주창하고, 당시 하버드대생이던 데니스 헤이즈가 발벗고 나서 첫 행사를 열었다.
1972년에는 113개국 대표가 스웨덴 스톡홀름에 모여 '지구는 하나'라는 주제로 환경보전 활동에 유기적인 협조를 다짐하는 '인간환경선언'을 채택했다.
184개국 이상의 나라와 약 5만개 단체, 5억명 이상의 시민들이 '지구의 날'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그 의미를 기리고자 전 세계 곳곳에선 민간차원의 관련 포럼과 행사가 진행된다.
국내 최대의 포털사이트 네이버 역시 '지구의 날'을 맞아 홈페이지 로고에 지구본 이미지를 첨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