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0일 동성제약에 대해 중국내 홈쇼핑 채널 수 확대 등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힘 입어 올해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스몰캡 팀장은 “국내 대표 염모제 생산업체인 동성제약의 2015년 투자포인트는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이라며 “현재 중국 유통 업체와의 채널 수 확대에 관해 협의 중이며 2015년 상반기 중 추가 확대가 예상되고, 중국내 락앤락, 이마트, 테스코 매장을 통한 공격적인 진출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실제 최근 강점이 있는 염모제 부분 성장성 확보를 위한 중국 수출 확대와 유동 채널 다각화(CJ오쇼핑, 애터미), 신제품 출시(버블비 후속인 쉐이킹 푸딩)등도 호재라는 것.
이 팀장은 “동성제약의 2015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2% 상승한 843억원, 영업이익은 73억원으로 흑자전환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매출액은 중국 홈쇼핑 채널 수 확대 및 오프라인 시장 진출로 고성장이 예상되며, 수익성 개선은 고마진 부문인 염모제 부문의 매출액 증가 및 전문 의약품 부분 약가 인하 및 유통정비 마무리에 따른 추가적 발생이 제한적인 점에 기인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