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그것이 알고싶다 그것이 알고싶다
'그것이 알고싶다'가 지난 2013년 9월 경기도 한 가구 창고에서 벌어진 원인 미상의 화제에 대한 진실을 파헤친다.
18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화염 속의 진실게임-가면 쓴 방화범은 누구인가?'를 주제로 2013년 벌어진 사건의 진실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거론된 사건은 2013년 9월 한 가구 창고에서 원인 미상의 화제로 인해 황모씨가 화상분포 60%라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황씨의 상태는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의료진은 가족들에게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전했다. 하지만 기적적으로 황씨는 3주 만에 깨어났고, 황씨의 발언은 충격적이었다.
당초 두 달만에 제 정신으로 돌아온 황씨는 충격으로 사고 당시 기억을 떠올리지 못했다. 경찰은 당시 화재 사고의 피의자로 황씨를 지목한 상황. 당시 황씨가 분신자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불이 났다는 목격자 진술이 있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황씨는 "작업을 하려고 앉아있었는데 뒤 쪽에서 차가운 느낌이 들었다. 그 때 불이 붙었던 모양이다"라며 "자살하려고 불을 붙였다니 그게 제일 황당하다"고 토로했다.
반면 당시 사건 현장에 있었다고 밝힌 목격자 박씨는 "시너 냄새가 나서 옆에 가봤는데 앉아서 이걸 뿌리고 있더라"면서 "시너 통을 빼앗아서 바깥에 놓고 돌아서는 순간 '사람 살려 사람 살려!'하는 비명 소리와 함께 황씨가 화염에 뒤덮여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막상 당시 화재로 인해 가게를 잃고 심각한 부상까지 입었는데 이제 와서 황씨가 도리어 피해자라고 우기는 상황이 당황스럽다"고 덧붙였다.
사건현장에 다른 발화요인은 없었고, 결국 둘 중의 한명이 방화범인 상황.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황씨와 박씨의 화상 분석과 진술 분석을 통해 화재의 시작부터 사건을 추적한다. 그 결과 현장에서는 그 날 밤의 또다른 진실을 보여준다고 밝혔는데,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오후 11시10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