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사람이 좋다’ 현미가 사기당한 심경을 밝혔다.
18일 방송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가수 인생 58년째를 맞이한 현미가 출연했다.
이날 사람이 좋다에서 현미는 친한 지인에게 최근 사기당한 일을 고백했다. 현미는 “믿었던 사람에게 사기를 당했다. 나는 너무 사람을 믿는다”고 토로했다. 이로 인해 현미는 보험료까지 밀려 구설수에 올랐다.
현미는 현재 사기를 당해 경제적으로도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미의 매니저는 “현미가 사람을 너무 믿어 사기도 많이 당했다”며 “돈 못 받은 것도 엄청 많다. 사람은 너무 믿는다. 한 번에 수천만 원씩 맡겨놨다가 날린 적도 있다. 잡으러 다니다가 포기하고. 내가 불쌍하니까 옆에 있는 것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현미가 빚이 7억이다. 갚았는데 그 정도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현미의 조카이기도 하다.
이날 현미는 남편인 작곡가 고(故) 이봉조의 묘를 찾아 구슬프게 노래를 불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람이 좋다' 현미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람이 좋다 현미 보면서 너무 안타까워서 같이 울었다” “ '사람이 좋다' 현미 사기 몰랐다. 어떡하냐” “ '사람이 좋다' 현미가 그런 일이 있을 줄이아”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