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1분기 영업익 3618억원… 전기 대비 56.2%↑ ‘시장 전망치 상회’

입력 2015-04-17 16: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LG화학)

LG화학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361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6.2% 증가했다고 1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915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8.5%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125% 늘어난 246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시장 예상치인 4조9615억원에 못미쳤지만, 영업이익은 예상치인 3279억원을 크게 넘어섰다. 전년 동기와 대비해서는 매출 13.4%, 영업이익 0.1%, 순이익 14%가 각각 감소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기초소재부문은 매출액 3조6080억원, 영업이익 321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9.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51.7% 증가했다. 정보전자소재부문은 매출액 6755억원에 영업이익 36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5.2%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38%가 늘었다. 전지부문은 매출 7066억원, 영업이익 39억원으로 매출은 전분기보다 6.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LG화학 측은 1분기 실적에 대해 “기초소재부문은 정기보수와 춘절에 따른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원료가 하락 및 차별화된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실적이 개선됐다”며 “정보전자소재부문은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중국 편광판 라인의 가동률 상승으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조석제 사장은 2분기 사업전망과 관련해 “본격 성수기 진입 및 차별화된 제품 판매 확대 등으로 전 사업부문에서 지속적인 실적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이임생은 울고, 홍명보는 정색…축구협회의 엉망진창(?) 민낯 [이슈크래커]
  • 드로그바·피구 vs 퍼디난드·비디치, '창과 방패'가 대결하면 누가 이길까요? [이슈크래커]
  • 민희진 측 "어도어 절충안? 말장난일 뿐…뉴진스와 갈라치기 하냐"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좀비 등장에 도파민 폭발” 넷플릭스 세트장 방불…에버랜드는 지금 ‘블러드시티’[가보니]
  • “빈집 종목 노려라”…밸류업지수 역발상 투자전략 주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946,000
    • -0.02%
    • 이더리움
    • 3,503,000
    • -1.02%
    • 비트코인 캐시
    • 463,400
    • +1.09%
    • 리플
    • 784
    • -0.38%
    • 솔라나
    • 200,400
    • +2.19%
    • 에이다
    • 510
    • +3.45%
    • 이오스
    • 705
    • +1.29%
    • 트론
    • 201
    • -1.47%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550
    • +3.21%
    • 체인링크
    • 16,450
    • +6.96%
    • 샌드박스
    • 374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