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일반인이 참여해 생활에 밀접한 통계서비스를 설계하는 '통계청 정부3.0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민디자인단은 통계 전문가와 일반인, 공무원 등 36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6월까지 실생활에 유용한 통계서비스를 설계하고 통계 교육 확산 방안 등을 만들 계획이다.
7월중에는 팀별 활동성과 발표대회를 통해 국민디자인단 운영결과를 국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통계청은 국민디자인단 활동이 서비스정책 수립과정에서 수요자인 국민이 참여, 서비스를 직접 만들어 간다는 점에서 통계서비스에 대한 국민체감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형수 통계청장은 "국민이 참여하는 통계서비스 디자인 활동을 통해 국민이 더욱 쉽게 통계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