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성내3동은 관내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와 함께 저소득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무료영어교실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성내3동은 저소득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 주고자 지난달부터 성내동 소재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와 함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한부모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무료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교육은 일대일 개별면접을 실시하고 학생들 개인 실력에 따라 다양한 맞춤 수업을 진행하며, 교과 학습이 필요한 학생에게는 문법·독해 교육을, 회화나 좀 더 높은 수준의 교육을 원하는 학생에게는 본인의 실력에 맞는 학습을 진행한다.
초등부는 주1회 10주, 중·고등부는 주 1회 8주 교육으로 진행된다.
또 부모나 친구들에게 말하기 어려운 고민과 학습에 대한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동 관계자는 “이번 교육 수료 후에도 저소득 가정 자녀들에게 영어교육을 계속 지원할 예정”이라며 “아이들이 겪는 상대적인 교육기회의 불평등을 해소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